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는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여수시, 광양시, 여수해경서 및 여수수협 등과 합동으로 여수항 광양항 특별개항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항내 위해요소 제거 및 항내 안전확보에 역점을 두고  해상에서 뿐만 아니라 육상 부두측과 취약시간대인 야간에도 항만순찰을 실시하여 개항질서 위반사례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항계 내 불법 어로행위, 불법 선박수리 등 안전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항만순찰선(푸르미1호, 푸르미2호, 푸르미3호) 등을 통한 홍보 방송과 계도 활동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단속활동에 앞서 2012세계엑스포를 앞둔  여수항, 광양항은 어느때보다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이 요구된다면서 선박종사자와 어민, 항만이용자 모두 개항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