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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등 3 곳 현장 견학길 나서
전남 여수시의회는 기획자치위원회 등 의원과 공무원 20여명이 21일과 22일 양일간 하남시 등 경기도지역 기초자치단체의 지방공사의 현장 견학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2000년 기초지자체로서는 최초 설립된 하남시 도시개발공사와 지난해 설립된 김포시도시개발공사, 2003년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최근 설립이 진행중인 평택시 도시개발공사를 차례로 방문해 설립배경과 운영현황을 살피게 된다.
특히 지방공사의 사업분야 및 주요개발사업 추진현황과 개발사업 재원조달 및 상환 실태, 지방공사의 조직.인력 운영현황, 지방공사 개발이익 지역사회 환원 실태 및 효과 등 집중 검검한다.
의회관계자는"현지 견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사운영 견제 실태와 설립을 위한 시민적 합의 노력에 대해 주의깊게 살피고 있다"며 "타 지방자치단체 우수 지방공사 현장견학을 통해 여수시도시공사 설립과 운영에 접목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여수시의회는 기획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남)는 여수시도시공사설립을 목적으로 한 '여수도시공사설립 및 운영조례안'의 심의를 유보했다.
의회는 공사의 사장, 이사, 감사 등의 임명권한이 모두 여수시장의 고유권한으로만 돼 있어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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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타자역 지방공사 견학에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