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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정부승인 계획 ,자본금 1,100억원 확보,
지난해 중국 상무부의 해외경제협력단지 지정과 5월 28일 이명박 대통령 방중 부대행사로 열린 한중투자포럼의 공식주제로 발표되는 등 양국의 국가적 프로젝트로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전남도 무안군의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 사업에 1,100억원대의 자본금이 확보 했다.

무안군(군수 서삼석)에 따르면 중국 투자사인 동태화안유한공사가 10일까지 507억원의 자본금을 추가 납입, 국내 출자사인 농협중앙회, 벽산건설, 전남개발공사, 무안군이 487억원을 납입하여 자본금 규모가 106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확대되었으며 7월중에는 국토해양부에 개발계획을 신청하고 오는 10월까지는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승인받도록 할 계획이라 한다.
중국 개발은행의 자금인출이 제반 절차로 인하여 늦어지는 등 중국 측 자본금이 일정보다 늦었지만 이번 자본금 납입은 향후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조달 구조까지 완성하였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무안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에 큰 기대를 갖게 했다.
그동안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던 무안기업도시개발(주)의 사업이 지난해 4월 개발계획심의까지 완료하고도 자본금 확보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자 군에서는 한중국제산업단지는 자본금을 먼저 확보하고 신청한다는 목표로 무안군수(서삼석)를 단장으로 하는 특별팀을 구성하여 중국 충칭과 베이징, 서울을 수차례 오가면서 중국 정부관계자 면담과 한․중 투자자를 독려하여 1,100억원대의 초기 자본금을 확보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이번 자본금 확보로 한중 수교 이래 최대의 개발 협력프로젝트로 중국기업의 해외진출기지로 건설 될 17.7㎢의 한중국제산업단지가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전과 함께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무안기업도시가 반드시 성공적 모델로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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