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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로, 벽화그리기 등 녹지조성에 주민 호응도 높아
주택관리공단 여수 문수 관리사무소(소장오성식)는 3일 최근 문수주공아파트 입주민과 공단 사장 및 지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문수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사례를 발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수 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9일 실시 된 이번 추진사례 발표회에서 입주민간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자연스런 대화와 소통을 위해 문수동 새마을 부녀회, 문수동 자치위원회, 각종 봉사단체, 예술단체, 학교, 학원 등과 함께 지난해 봄부터 음지식물과 꽃 13,000여 본을 식재,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지압로 및 산책로 조성, 벽화그리기, 단지표지석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지역사회와 입주민들이 서로 융화됨으로써 하나 된 공동체 문화 형성에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활성화란 아파트 문화에서 발생하는 무관심, 단절, 소외를 극복하고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 대화와 소통이 이뤄지는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 간의 관계개선 등 인적 요소의 개선과 이를 위한 적절한 시설물 등 물적 요소의 배치를 말한다.
문수 관리사무소는 노약자, 장애우 등이 많이 살고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단지로 이 같은 영구임대 아파트단지가 안고 있는 사회 문제에 적극 대처코자 대한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에서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해마다 실시, 벽 없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성식 소장은 전남도와 여수시 등 지자체와 주공의 적극적 지원 및 협조 아래 입주민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주민들이 동 단지 입주민들을 포용하고 서로 융화됨으로써 하나 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 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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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문수주공아파트 주민 편익 앞장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