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출항 전 안전점검과 경비함정 해상 배치
여수 앞 바다에서 열리는 전국 바다낚시 대회의 안전한 진행과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경찰이 지원 체제를 갖췄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관해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여수시 남면 일원 해상 갯바위에서 개최하는 전국 바다낚시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경찰관과 경비함정을 동원,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진행요원 등 모두 320여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15척의 낚시어선에 나눠 타고 금오도와 연도, 소리도 일대 갯바위를 찾아 각자의 기량을 펼친다.
해경은 대회본부가 마련되는 여수 국동항에서 경찰관들이 선수와 낚시어선이 출항하기 전 임장임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낚시대회가 펼쳐지는 해상 인근에는 경비정과 순찰정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여수해경은 올 들어 현재까지 전남 동부해역에서 열린 7차례의 전국 규모 바다낚시 대회가 열릴 때마다 단 한차례의 사고도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지원을 한 바 있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바다를 찾는 낚시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 지원 체제를 확고히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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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바다낚시대회 안전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