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내년예산 2,131억원을 조기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무안군은 19일 내수침체의 가속화로 경제위기에 처해 있는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여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내년도 군 예산 2,752억원 중 인건비와 법적 의무적경비를 제외한 2,131억원의 사업비에 대하여 상반기중 90%이상 발주하기로 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구성, 지닌 17일 군 읍면 관계자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12월 안에 사전배정을 마무리 하여 사업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신규사업에 대하여 가능한 12월중 사업계획을 모두 확정하는 한편 행정절차를 단축하여 내년 상반기에 발주하는 사업은 모두 긴급입찰을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무안기업도시 사업 한중산업단지 조성에도 건교부 승인 즉시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가 건설경기의 붐을 일으키는데 행정력을 총 결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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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내년예산 조기 집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