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서장 박용관)는 화재없는 겨울을 위해 실질적으로 소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의 방화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3일간에 걸친 순회교육으로 지난 17일에는 영암군민회관,지난18일에는 강진 예술회관, 19일에는 대불대학교 컨벤션홀)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암소방서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는 834명(방화관리자 531, 위험물안전관리자 303)으로 각 대상물의 소방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당사자들이다.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의식과 안전지수가 올 겨울철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에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관련시설 소방법규 안내 및 경기도 이천 창고 화재 등 주요 화재사례들을 분석하여 제시하는 등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당부사항들을 통해 협력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 팽배한 안전불감증과 무사 안일주의에 기인한 해마다 되풀이되는 대형화재와 사고들은 우리의 의식을 전환하지 않고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로, 남들도 다하는데 왜 나만 문제가 되는냐는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된 주인의식의 회복이 시급하게 치유되어야 어이없는 안전사고는 근절되고 우리 사회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고양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진행된 교육이다.
나만 문제가 되느냐는 빈곤의식에서 나부터라도 기꺼이 안전수칙을 지키겠다는 주인의식과 원칙중심의 사고로 전환된다면 반복되는 인재(人災)앞에 수많은 국민을 좌절하게 만들고 자존심을 상하게 했던 악재를 떨쳐버리고 내 직장과 내 일터를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넘치는 안전공간으로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도내 화재현황을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4%를, 1월에 315건이 발생하여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11월을 방화환경 조성과 화재예방 기간으로 12월은 각자 관리하고 있는 대상물의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방화환경 점검체크리스트에 의한 빈틈없는 태세를 갖추는 것이 1월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영암소방서 박용관 서장은 누누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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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