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보성소방서 김용진
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겨울철 가뭄극복을 위하여 밤낮으로 대민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지역은 특히 지역행사가 많은 만큼 관광객을 위한 숙박업소 및 식당 등에 지금까지 200여 톤을 급수하여 주었으며, 최근에는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보성군 문덕면 대운마을 등 10여 곳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한발 앞선 소방행정을 추진하고자 하는 보성소방서장의 결연한 의지와 직원들의 봉사에 대한 사명감이 빚어낸 의지의 결과물이다.
우리나라는 1년 강수량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겨울철 강수량은 매우 적으며, 겨울철 및 봄철 강수량은 연 강수량의 15%에 불과하다 . 기후학적으로 년 강수량이 기후값의 75%이하면 가뭄이라고 하지만 지역적으로 약간의 편차는 있다.
보성소방서장의 <119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물불(급수지원과 화재진압)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봉사를 펼치겠다>는 행정은, 경제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곁에서 어려울 때마다 즉시 달려오는 안전의 파수꾼이자 우리의 지킴이 인 것이다.
오늘도 싸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119를 보면서 한없는 고마움과 그들의 안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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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뭄극복도 119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