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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과 공동 녹색도우미 선정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해양경찰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방침에 따라 자원 재활용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어선내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지속 추진한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23일 “바다에 버려지는 어선內 각종 생활 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구별 수협과 공동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이 운동을 시작한 여수해경은 소형 어선과 낚시어선의 출입항이 잦은 여수시 국동과 돌산, 보성군 율포 등 4개 항포구에 분리수거대를 설치, 어민 스스로 쓰레기를 되가져오도록 유도해 왔다.
해경은 올해 여수시 화양면 감도와 고흥군 동일면 덕흥 등 3개 포구에분리수거대를 추가 설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수협과 함께 해당지역 어민을 녹색도우미로 선정해 소정의 조력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해경은 수거한 쓰레기 가운데 병이나 캔, 종이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지자체에서 처리하고 조업 중 인양된 폐어구나 로프는 수매사업장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등 자원재활용과 수중생태계 보전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에도 이 운동을 적극 펼쳐 어선에서 발생한 각종 생활 쓰레기 7톤 가량을 수거 처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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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어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