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무안군민의 날 행사가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경제여건 악화, 가뭄, 최근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옥내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해제면 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 공연, 몽탄면 어르신 스포츠댄스팀 공연, 국악 공연이 30분간 펼쳐졌으며, 본 행사에서는 무안읍 박일상(지역사회개발부문), 무안읍 송영삼(지역사회개발부문), 일로읍 배근호(교육문화부문), 김온아(체육부문) 선수가 군민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청융화 중국대사와 해군제3함대 사령관 구옥회 소장, 민갑룡 전 무안경찰서장, 전남개발공사 이동진 사장 등이 감사패를, 그밖에 군정유공자 38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서삼석 무안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 무안의 미래가 희망적인 것은 군민 모두의 가슴속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전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라 확신한다”면서 올해는 이미 개발계획이 승인된 한중국제산업단지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는데 출자사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농업경쟁력 제고와 남악신도시내 도시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2013년까지 승달장학금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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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의 날 행사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