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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능률 향상과 냉방장비 가동 등 에너지 절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8일 “무더운 여름철 업무 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근무복장을 간소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에따라 오는 25일부터 4개월 동안 사복 근무 경찰관과 일반직공무원, 행정인턴 등이 넥타이를 매지 않고 반팔 와이셔츠 등 가볍고 단정한 차림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품위 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셔츠를 허용한다.
단, 공식행사 참석 등 의전상 필요시에는 예외적으로 정장을 착용하고, 민원부서의 경우 단정한 복장을 착용토록 했다.
반바지 차림이나 지나친 개성 표현으로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주는 복장, 과다하게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은 제외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제복근무 경찰관은 일주일 앞당겨 18일부터 성하복(盛夏服)을 착용한다.”며 “노타이의 경우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장비 가동 등 에너지 낭비를 줄임으로써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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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여름철 노타이 등 복장 간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