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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풍부, 원기회복과 여름철 보양식으로 최고
전남도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구 여수수산사무소)는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수산식품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매달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수산물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 6월 수산물로는 원기회복과 보양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갯장어”를 추천했다.
하모(ハマ)로 잘 알려진 갯장어는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중국 연안 또는 우리나라 남 서해안으로 북상하는 회유성 어종으로서 수심 20-50m의 모래진흙이나 개펄, 암초사이에 서식하며 주산란기는 5-7월이다.
청정해역인 여수 가막만과 득량만에서 주로 6-8월에 연안연승으로 어획되며, 이때 어획된 갯장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하여 원기회복과 여름 보양식 식품 중 제일 으뜸으로 삼으며, 이웃 일본에서도 하계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갯장어는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하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중 글루탐산이 많아 갯장어의 독특한 맛을 내고, 지방산 중에서는 EPA와 DHA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와 혈전을 예방한다. 특히 갯장어의 껍질에는 콘드로이틴이 많이 함유되어 피부, 혈관, 장기 등에 윤기를 더해주며 관절을 원활하게 한다.
갯장어의 효능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악창과 옴, 누창을 치료’하는 것으로 소개되었으며, 자산어보에서는 ‘설사가 있는 사람은 장어를 죽으로 끓여 먹으면 곧 낫는다.’하여 예부터 보양식품으로 인정되어 왔다.
전남도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 임여호 소장은 “점점 피곤하고 지치기 쉬운 더운 날씨에 영양이 풍부한 갯장어를 추천하며, 수험생과 직장인들의 여름철 체력 보강 위한 보양식으로 적극 권장한다.”며 이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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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6월 수산물「갯장어」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