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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오염퇴적물 준설 타당성 조사용역 실시
오는 7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수신항의 정화복원타당성조사 용역이 실시된다.
여수해양항만청은 박람회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깊은 여수 신항 및 주변지역 수질이 2-3등급에 해당하여, 대대적인 수질오염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타당성 용역은 오염퇴적층 두께 및 범위 파악, 부유생물 조사 및 수질분석, 해수 유동조사 및 표층 퇴적물 오염 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여수신항 퇴적층(저층) 오염현황을 조사하고, 준설사업 범위 및 준설량 산정, 오염퇴적물 처리 처분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정화복원타당성조사 결과, 준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년도 상반기 중에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며, 6월부터는 오염 퇴적물 준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11년 말까지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여수신항 및 주변지역의 수질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여수청의 자체조사결과 준설 대상 면적은 1㎢, 깊이는 50㎝정도로서 준설 추정량은 약 50만㎥, 공사비는 약 320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여수청 관계자는 “준설공사 시행과 함께 여수시와 협의,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염원 저감방안을 추진하고, 해수순환 강화 방안 등 장기적인 환경 개선책도 설계용역 과정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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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항 수질은 1등급으로 만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