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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섬 돌산도 봉덕초교 골프연습장 조성 제 2의 최경주의 꿈을
전남 여수 돌산 봉덕초등학교에 현대식 야외 골프연습장이 오는 10월이면 완공된다.
여수 봉덕초등학교 골프연습장 공사가 지난 8월 착공으로 제2의 최경주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골프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안고 골프장과 그린 연습장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봉덕초등학교에 따르면 (구) 테니스장에 총면적은 1만 5천㎡로 그중 그린연습장은 철 구조물 아래에 조성된다. 사업비 1억 2천 여 만원을 투입한 천연그린연습장 2면, 주차장 등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철 구조물 설치와 망 작업에 들어 간 야외 골프연습장은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골프연습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해 평소에는 3∼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주 5회 두 시간씩 방과 후 교육이 이루어지며, 지역민들의 휴식공간 및 체력단련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용 학교장은 “골프가 인기 교양 스포츠로 보편화 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본교 아이들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즐겁고 유익한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봉덕초등학교는 돌산 죽포마을에 위치해 있고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 가는 길목에 있다. 학교운동장에서 내려다보면 주변에 아름다운 산과 들녘의 자연경관과 조화되어 지역민 휴식공간으로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문종영(50 남) 운영위원장은 “특성화 스포츠기능의 봉덕초등학교는 골프 꿈나무 청소년메카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농촌의 학교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며 “이와 함께 골프를 통한 특성화 학교로 농촌 학교가 학생 수 가 늘어나 농촌학교를 살리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농, 산 어촌 학교가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대부분 시내로 전학하는 경우가 많은데 봉덕초등학교처럼 특성화 학교를 만들면서 스포츠 뿐 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재능 있는 인재들의 전입과 제2의 양용은, 신지애가 되는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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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통한 특성화 학교로 농촌학교를 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