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에서 학교무상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운동본부가 결성될 전망이다.
민주노동당 여수시위원회에 따르면 23일 헌법과 법률상 의무교육인 초중등학교 교육은 무상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학교생활의 기초중 하나인 급식만큼은 유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무상급식 조례 제정과 학교 급식센터 설립을 위해 ‘학교무상급식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민노당관계자는 전남도는 2010년부터 농산어촌 학생수 100명이하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키로 했지만 전체 9.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2011년부터 면단위 이하 초중학생 전체에게 무상급식을 시작하지만, 이 또한 39%에 불과하다”며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 실시를 보장할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며 여수시교육청의 급식전담부서 신설 및 확대,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소위원회 역할 강화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노당여수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여수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학교무상급식조례제정운동 선포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운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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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여수시 위원회 지역 초중교 무상급식 운동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