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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노력한 시민 선정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10일 올 한해 전남 동부지역에서 해양오염 신고와 정화활동 참여 등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적극 협력한 시민 1명을 우수 해양환경지킴이'로 선정,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환경지킴이는 광범위한 해안과 바다, 항포구에 대한 해양오염 감시 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지난 ‘98년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란 이름으로 처음 탄생했다.
그동안 어민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교사, 회사원 등으로 대상을 넓혀 현재 여수시와 고흥군 등 전남 동부지역에만 110여명, 전국적으로는 1천100여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해경은 이들 해양환경지킴이 가운데 지난 1년간의 해양오염 신고 건수, 해양환경 보전 활동 참여도,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정책과 정보 제공, 의견제출 실적 등을 종합해 우수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해양환경지킴이에게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나 여수해양경찰서장의 표창이 수여되고 소정의 포상금도 함께 지급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지킴이는 기름이나 폐기물 등 불법 배출행위 신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홍보 활동은 물론 바다정화 및 방제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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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우수 해양환경지킴이 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