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투고>순천소방서 승주 119안전센터 소방교 한선근
소방방재청은 부주의에 따른 후진적인 대형화재가 반복되면서 최근 3년간 평균 434명을 기록한 화재사망자를 올해는 391명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삼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순천소방서는 최근 3년간의 사망자 화재를 장소별, 시간대별로 심도있게 분석하고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서민주택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시골마을 단위까지 소방차 및 마을 방송등을 활용하여 화재예방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직원들의 내실있는 교육 및 훈련강화로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며 장비분야에서도 장비개발 직원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소방장비에 대한 100%가동을 통해 다각도로 사망률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러나 소방관서의 이같은 노력에도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면 이루어질수 없는 목표일 것이다. “나 하나쯤이야” “설마 내집, 내직장에서”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오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일부 음주자로 인한 구급대원 폭행사건들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기도 하였지만 시민들의 격려와 인정속에 보람을 느끼는 우리들에게 다시 한번 화재예방의 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면 올해는 분명히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할 할 수 있는 원년(元年)의 해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
| 
2010년을 화재와의 전쟁'원년의 해로 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