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웅천도로가 웅천택지 전선지중화작업을 위한 공사 도중 도로를 깍아 곳곳이 요철 지역이 발생했으나 안전표지판 하나 없이 수일째 방치해 놓고 있어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웅천도로는 구 여수도심과 쌍봉지역을 연결하는 여수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중의 하나이며,최고 시속 70km로 고속주행을 하는 도로인데도 공사를 위해 수일째 도로노면을 깍아놓고도 요철표지판이나 위험표지판 등 안전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타이어 펑크와 요청에 의한 충격 등으로 인한 차량파손 및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도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착공하면서 수차례나 파고 매우고를 되풀이 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민원이 여러차례 제기되었으나 이를 관리해야할 한국전력공사 여수지점이나 여수시에서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최근 언론사들의 취재가 시작되자 요철이 시작되는 부근 인근 인도에 조그만한 요철주의 입간판 하나만 세우는 등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 김모(36)씨는 웅천도로는 많은 공무원들의 각종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하루에 며 차례씩 왕래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안전시설 하나 없이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도 단 한명의 공무원들이 이를 저지하거나 지적하는 공무원이 없었다니 이는 전형적인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한 행정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여수지점 관계자는 도로에 콘트리트 포장을 위해 노면을 깍았으나 장마철이 겹쳐 공사를 못했다"며 빠른 시일내에 바로 매우겠다"는 원론적인 대답해 안전 불감증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웅천도로 전선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여수지점이 발주하고 (주)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오는 8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 웅천도로 시민 안전은 나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