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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 순천 교량마을 시작 11월까지 농어촌·한옥 체험관 운영
전남도는 행복마을에서 다양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및 한옥체험관을 운영,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과 넉넉한 시골인심을 만나볼 수 있는 참살이(엘빙)체험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2일 순천 교량 행복마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도내 10개 행복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농어촌 체험희망자 모집에 나섰다.
주요 체험 내용은 한옥체험, 우리밀 쿠키 만들기, 어린이 교통공원 체험, 김치 담그기, 도자기 빚기 체험, 두부만들기, 지렁이 생태체험 등이다.
소요경비는 당일코스는 1만3천800원, 1박2일 코스는 2만 7천600원으로 숙박, 교통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체험경비가 저렴한 이유는 소요경비의 70%를 농식품부에서 지원받아 추진되기 때문으로 도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전국 시도군구 교육청 및 초등학교, 유치원 등 1만 4천448개 기관에 홍보자료를 발송했다.
행복마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전남도 행복마을협의회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061-542-5245, www.happyvil.net)
또한 도에서는 도시민들이 농어촌에 머무르면서 농어촌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옥체험관 13동을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복마을을 중심으로 5동을 건립해 생활한옥 체험을 시범 실시하고 내년까지 순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장성, 완도 지역에 한옥체험관 8동을 추가 건립하게 된다.
한옥체험관 운영은 전남도내 이주의향을 갖고 있는 도시민에게 농어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민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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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서 참살이 체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