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실시한 제3회 즐거운 환경UCC공모전 대상에 역발상 팀(신형훈, 조연옥, 정은주·전남대)의 지구의 세가지 맛이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20일부터 5월19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즐거운 환경UCC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환경상 10편 등 입상작 14편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에 선정된 지구의 세가지 맛’은 주인공이 지구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직접 지구가 돼 매연, 폐수, 쓰레기를 먹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지구환경을 되돌린다는 내용이다.
최우수상은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녹색지킴이 팀(김수정, 전세홍)의 즐거운 녹색성장’으로, 녹색성장의 의미와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즐거운 환경을 열어가는 새싹을 키운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밖에도 입상작은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방안과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광주시를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 지난해보다 7배 이상 늘어난 총 142건이 접수했다. 특히, 서울, 경기, 광주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중·고·대학생과 일반인이 고루 참여해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광주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는 142개 출품작에 대해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1차 추천을 하고, 1차 심사위원중 5명이 다수 추천작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실시해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상장과 부상으로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환경상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4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1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중 시상한다.
광주시 제3회 즐거운 환경UCC 공모전 수상작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