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순천소방서 승주119안전센터 소방교 한선근
최근 아이들끼리 안전장비 없이 야구를 하다가 뒤에서 공을 받아주던 한 아이가 방망이에 맞아 입술이 찢어지고 이빨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하여 병원에 이송한 적이 있다.
월드컵 7회 연속 진출, 세계야구선수권 제패 등 우리나라는 명실 공히 세계 스포츠 강국으로 부상하였으며 건강증진을 위해 인라인 스케이트, 산악자전거,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요즈음 아쉽게도 안전의식은 스포츠 강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야구나 인라인스케이트 등 운동을 할 때 머리보호대나 기타 안전장구 착용 없이는 놀지 못하게 하고 아파트나 도로 등 위험한 장소에서 놀지 않게끔 교육하자. 친구들끼리 달리기 시합을 할 때도 도로에서 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의 주역이 될 쯤 기량뿐만 아니라 안전의식까지도 세계적인 수준이 되도록 어릴 적부터 화재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안전한 스포츠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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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스포츠 교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