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입구에 박람회 주제를 잘 표현하고 여수시의 랜드마크가 될 아름다운 횡단육교(Expo-Bridge)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는 박람회장과 엑스포타운을 연결하는 엑스포브리지(Expo-Bridge)에 대한 설계공모작 심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바다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로 향하는 첫 발걸음을 표현한 ‘ANOTHER FLOW'(새로운 흐름. ㈜S&C산업 컨소시엄. 사진 첨부)로 결정됐다. 당선작에는 Expo-Bridge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우수작에 ㈜에이텍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이, 가작에 금호전기㈜ 컨소시엄이 당선되어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Expo-Bridge는 엑스포 타운과 박람회장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그 위에 올라서면 박람회장 내부와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극대화하는 시설물이다.
또한 Expo-Bridge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부각하고 산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아름다운 교량으로서 박람회 이후에도 여수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총 67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1년 8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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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자연-인간 바다의 관문 들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