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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의 수중생태계 상세히 촬영 오는 8일 첫 방영
노를 저어 서해에서 동해까지 인간의 한계에 도전
<사진>노를 저어 삼면의 바다를 탐험하는 모습
국내 최초 한반도 섬 탐험 TV프로그램인 ‘대한민국 해양대탐험’이 8일부터 SBS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해양대탐험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해양 영토를 직접 확인해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코자 ‘SBS 창사 20주년 특별기획’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편의 다큐 스페셜과 5편의 버라이어티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74일간 여수시 삼산면 소재 백도의 수중생태계를 HD화면으로 촬영했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아름다운 해양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청북도와 제천시 등 타 지자체와 함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탐험대원이 SBS가 특수 제작한 로울링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백령도에서 독도에 이르는 3000여 섬들을 탐험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탐험대장 최종열씨를 비롯한 MC 오만석 일행은 74일 동안 바다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며 해양 대탐험스토리를 완성했다.
이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1인에게는 여수시 화정면 조발도 인근 무인도인 수리섬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전국방송 스페셜 3편은 오는 8일과 15일, 22일 일요일 저녁 11시 10분부터, 버라이어티쇼 5편은 23일부터 27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60분씩 총8편에 걸쳐 방송된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국가 영토의 범위를 섬까지 확대한다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험난한 해상 여정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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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창사20주년 특별기획해양대탐험 여수백도 방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