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신영빈
요즘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이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처럼 기온이 큰 폭의 변화를 보일 경우 실제 피부로 느껴지는 체감 온도는 더 커지게 돼, 이러한 주위의 온도변화에 대해서 체내는 항상 일정하게 37도를 유지 해야만 하는데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에 걸리는 흔한 증상이 감기입니다.
보통 감기에 걸리는 것은 피로가 그 원인입니다.
사람이 피곤하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저하됩니다. 이 때 충분히 쉬어주거나 힘이 나는 음식을 먹어서 면역력과 체력을 보강해주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동안 몸이 약화되어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식욕이 돋아 무언가를 먹고 싶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 귤껍질을 말려 만든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물 섭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입니다. 감기의 70%는 손을 씻는 것으로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발 등을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이지만, 우리가 조금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미리 대비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환절기를 슬기롭게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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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