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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간 수도권 직거래 장터·대형매장·온라인 등 판촉 강화 효과
전남도가 추석 특수 기간동안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여 대박을 터뜨렸다.
11일 도에 따르면 9월 한달동안 도와 시·군에서 주관한 추석절 판촉행사 및 도 종합쇼핑몰인 ‘남도장터’ 등 온라인 특별이벤트를 통해 136억원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9월 한달간 개최된 주요 직거래 행사는 전국 농수특산물 한마당 장터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서울 지하철 행복열차 직거래 장터 정부청사 직거래 장터’등 37개 장소 41회다.
또 도 주관 행사와 순천시의 양천구민공원 판촉행사 등 수도권 자매결연 구청과 도내 시·군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직거래 행사는 43회로 이들 행사를 통해 총 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신세계이마트, 삼성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총 11개 점포에서 햅쌀, 굴비, 과일 등 제수용품 및 선물 상품을 집중 판매해 45억원, 남도장터·옥션·G마켓·TV홈쇼핑·IPTV 쇼핑방송 등 온라인 판매를 통해 40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시 군별로는 전복, 멸치, 김·미역·다시마 등을 대량 판매한 완도군이 43억원으로 최고의 매출을 올렸고 법성포 굴비와 모싯잎 송편이 인기를 끈 영광군이 1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여수 돌산 갓김치, 순천햅쌀, 담양한과 등 각 지역별로 준비한 물량을 전량 판매했고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균조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수특산물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고춧가루, 천일염 등 김장맞이 온·오프라인 특별행사를 적기에 추진하는 등 계절별 수요에 맞는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인기 품목에 대한 대형유통업체 고정 납품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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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수 전남 농수특산물 136억 매출 대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