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광양포스코, 광양연관산단, 여수국가산단, 순천산단, 율촌1산단, 해룡임대산단 등 13개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0년 매출액이 92조 8,651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22조 3,412억원(31.7%)이 증가했다.
단지별 매출액은 여수국가산단이 70조 1,327억원(75.5%)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광양포스코 15조 3,542억원(16.5%), 율촌1산단 3조 1,670억원(3.4%), 광양연관산단 1조 7,193억원(1.9%) 순이다.
수출액은 30,751백만달러로 여수국가산단이 25,432백만달러(82.7%)을 차지하고 광양포스코 4,033백만달러(13.1%), 율촌1산단 837백만달러(2.7%), 광양연관산단이 252백만달러(0.8%)로 조사되었다.
총 고용인력은 34,771명으로 조사되고, 이는 2009년 대비 3,455명(11.0%)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지별 고용인원은 여수국가산단이 16,427명(47.2%)으로 가장 많았고, 광양포스코 6,147명(17.7%), 광양연관산단 4,310명(12.4%), 율촌1산단 3,932명(11.3%)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고용인력은 남성이 32,436명으로 93.3%을 차지하고, 여성이 2,335명으로 6.7%로 파악됐다.
입주업체수는 617개사이며 이중 84.1%인 519개사가 입주 가동 중이고, 10.0%인 62개사는 건설 중이며, 5.3%인 33개사는 미착공, 3개사는 휴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이 174개사(28.2%), 기계 148개사(24.0%), 철강 75개 (12.2%), 비금속 39개사(6.3%) 순으로 나타났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88천TEU로 2009년 대비 258천TEU(14.1%)가 증가하였고, 전국대비 처리비율은 10.8%에 해당된다.
최종만 광양경제청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매출 수출실적이 일제히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광양만권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과 유용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