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날조된 의혹으로 성명을 발표한 한나라당과 배은희 대변인은 이에 대한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사진>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을)

24일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수사를 의뢰했다’며 본 의원이 지난 7일 분당(을)지역구민들을 모아놓고 지지를 호소하며 식사비를 부담했다’는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명백히 허위 날조된 의혹제기로 최소한의 사실 확인 노력조차 없는 묻지마 폭로다. 강원지사 엄기영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이 발각돼 6.27재보선에서 패색이 짙어진 한나라당의 다급한 처지를 백번 이해하더라도 정치적 물타기에도 정도가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이 경찰수사 의뢰 운운하며 제기한 4월 7일은 본 의원이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의를 하는 날로 본회의가 끝날 때까지 국회에 있었던 날이다.

주 의원은 분당(을)에 4.27재보선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4월 14일 이전에 선거구에 가 본적이 없으며 지금까지 분당(을)지역구민을 모아놓고 그 어떤 향응이나 식사를 제공한 적이 없다.

주 의원은 성명을 내기 이전에 이 같은 사실관계를 배은희 대변인에게 즉각 전하고 정정과 사과를 요구 했으나 ‘경찰수사 결과’ 운운하며 거부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즉각 고발할 것이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