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세계불교도우의회 (World Fellowship of Buddhists, 이하 WFB) 대표단이 여수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2012년 6월에 여수에서 열리는 <2012세계불교도대회>의 개최 장소 및 진행 사항을 점검하는 사전 답사 형식이다. WFB 회장 판 와나메티(태국), 부회장 탐팔라웰라 다마라타나(프랑스) 파드마 죠티(네팔)를 비롯해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내년 행사에 관한 회의를 마친 후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여수로 이동,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과 세계불교도대회 개최 장소를 방문한 후 김충석 여수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7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연등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12년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2세계불교도대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5월12일-8월12일)기간 동안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 컨퍼런스 중 하나로서 세계 각지의 불교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인류의 정신적 좌표와 세계평화, 환경보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0억이 넘는 아시아권 불교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국내외의 방문객들에게 1400년 한국불교역사의 숨결이 깊게 배어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2세계불교도대회>는 제25차 세계불교우의회총회, 제17차 세계불교청년우의회총회, 제9차 세계불교대학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국제불교문화박람회와 세계불교비지니스포럼 외에 한국의 전통미와 불교문화의 향기가 농밀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전 대회는 2010년에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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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불교도우의회 대표단 2사전 답사 차 여수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