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수출상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및 바이어 상담시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된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희망기업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바이어 상담시 휴대하기 어려운 농수산물이나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견본품 대신 동영상을 통해 기업 및 수출상품을 간단 명료하게 소개하는 동영상을 CD파일로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외마케팅 활동시 휴대하거나 회사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수출상품 홍보동영상이 없거나 홍보동영상을 새로 제작하기를 원하는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1천만달러 이하인 기업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수출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사업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준비해 오는 30일까지 도 경제통상과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자료수집·촬영·편집·번역비 등을 총 제작비의 70%이내에서 35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동영상은 3-5분 정도로 외국어로 제작해야 하고 업체가 직접 동영상 제작 업체를 선정해 제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택휴 도 경제통상과장은 그동안 해외마케팅 활동시 종이 카탈로그나 견본품만을 사용하는 업체가 많아 상담효과가 미흡한 경향이 있었다”며 “수출상담시 바이어가 원하는 언어로 간단명료하게 기업 및 상품에 대해 소개할 수 있다.
| 
전남도 수출상품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