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태양도시(Solar & Clean City) 조성에 박차
한국남부발전 광양시에 태양광발전사업 5MW규모 시설 투자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15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남호기)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양시는 인 허가 및 주민협력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과 사업개발에 필요한 공유재산의 사용을 지원하고, 한국남부발전(주)는 광양시가 추천하는 건물 및 시설물에 태양광 사업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청정태양도시(Solar & Clean City)를 조성하기로 했다.
광양시 태양광 발전사업은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의 건물옥상과 시설물을 적극 활용하여 5MW급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1일 18MWh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함으로서 연간 4,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1만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내용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MOU 실천 세부추진계획을 빠른 시일내에 수립·추진함으로서 태양광발전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저탄소 녹색 도시를 조성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부발전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광양시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부합되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태양광발전사업 성공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주)은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되어 발전사업, 전력자원의 개발 등 사업을 하고, 국내 총 발전설비의 약 12%를 점유하고 있으며, 인근 하동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 
광양시 한국남부발전(주)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