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들쥐의 대소변에서 나온 균이 호흡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발병한다.
치료를 못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야외활동이 빈번하거나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모두 3차례 접종 받아야하고 1개월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한 후 1년 뒤 3번째 접종을 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예방접종실과 각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 출혈열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 실시와 더불어 풀밭 위에 옷이나 침구를 말리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야외 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피부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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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