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손님과 여종업원이 성관계를 하도록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여수 모 안마시술소 실제 업주 A(36)씨를 붙잡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종업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200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모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을 고용해 남자손님들에게 1회당 16만원을 받는 등 3년10개월간 55억원 상당의 성매매 수익을 올린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손님에게 받은 돈의 절반을 여종업원과 나눠 줬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속칭 바지사장까지 고용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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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성매매 안마 시술소 업주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