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는 지난해 12월 9일 해양경찰청과 해군작전사령부 간 체결한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의해 해경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 착륙 가능한 함정에서 상호 교차 이착함 훈련을 23일 오후 2시-4시 경비함상에서 실시 했다.
해경청과 해작사의 양해각서 체결 이 후 통신, 연료수급 등 제반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차례 협조 회의를 한 바는 있으나, 바다의 수호자로써 실질적인 교류는 이번 해경 함정·헬기와 해군 헬기의 Crossdeck(상호 교차 이·착함 훈련)훈련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해경·해군간 헬기의 주기적 함정 이·착함 훈련으로 유사시 해상 경비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첫째 함정별 갑판 제원 파악 및 헬기 착륙장 주변 구조물 배치 파악
둘째 함정과 헬기 간 무선 소통여부를 검토하여 상호 통신 운용 규칙을 제정 운용할 수 있다.
셋째 해경에서 운용중인 항공유와 해군이 운용하는 항공유의 상호 호환성을 검토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목포해경의 3000톤급 대형함, 함정 탑재 팬더헬기(969호기) 참여, 해군 목방사의 탑재헬기 ALT-Ⅲ(알루엣 쓰리) 2대가 참여한 이번 훈련을 통하여, 상호간 작전 반경을 넓혀주고, 긴급 상황 발생시 착륙하여 연료수급 등 고가 장비·인원의 생존성을 확대 등 관 군 협조체제 강화로 바다의 수호자로써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해경 해군 간 헬기 이 착함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