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삼향농공단지와 일로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3개국 50여명을 대상으로 사내식당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대기산업(김대중)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부착하여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지역에 외국인이 상주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화재, 구조․구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능력이 부족해 피해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현장 유입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언어소통의 문제로 작업현장에서 큰 인명피해를 낳기도 하고, 소화기 하나로 충분한 초기대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을 몰라 인명피해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일로센터(센터장 이계성)는 언어 소통의 부재로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이번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비상상황에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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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위한 소방안전 교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