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람객 여수엑스포기간동안 30-50만명 예상정병재 전남 여수부시장은 19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3대 민간 항공사의 여수공항 전세기 취항 횟수 및 방문인원에 대해 설명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국 3대 민간항공사 가운데 동방항공과 국제항공 등 두 곳의 항공사와 최근 운항 일정에 대해 협의했으며 최종 방문인원과 행정적 지원방안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동방항공은 온저우, 난징, 웨이하이, 항저우 등에서 여수공항을 오가는 4개 노선을 왕복 28회 운항하면서 8644명을 운송키로 협의했으며 국제항공은 항저우, 시안, 우한 등에서 여수공항을 오가는 3노선에 대해 왕복 42회 운항, 1만5540명이 이용한다"고 말했다.이어 남방항공과는 상해-여수간 운항을 계획으로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리수와 여수공항간 왕복5회를 확정하고 5회 증편해 1500명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항공기의 규모는 동방항공이 154석(MU, CA기종 A320), 국제항공이 185석(T-WAYRL종 B737-800)으로 중소형 항공기며 활주로길이 2100m의 여수공항규모에 따라 200석 이하의 항공기가 전세기로 투입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시는 중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시 방문단을 꾸려 지금까지 6회 정도 중국을 다녀왔으며, 중국 여행업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와 9차례의 팸투어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세관업무와 통관절차, 면세품 인도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여행업계에서 전세기 운항과 관련한 인센티브를 원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엑스포라는 우수한 상품을 놓고 인센티브 제공은 어려워 거절하고 있다"며 "엑스포 이후 여수공항을 통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제공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인 안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중국어 교육과 식당 메뉴판 중국어 병기등 중국인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여수공항을 이용한 중국 관람객들이 편하게 여수엑스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를 보기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람객은 30-50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 
중국3대 민간항공사 엑스포기간 동안 여수공항으로 몰려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