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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갯바위 고립 낚시꾼 2명 구조

기사등록 일시 : 2012-07-02 12:31:51


부제목 : 갯바위서 추락한 동료 구하려던 60대 함께 고립 갯바위 낚시하다 떨어진 낚시꾼과 구하려던 동료가 파도치는 갯바위 아래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지난 30일 오후 4시께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창끝 갯바위 아래서 조모씨(46)와 김모씨(64)가 고립돼 순찰정을 급파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직장 동료이던 이들은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조씨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갯바위 5m 아래로 추락해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와 허리를 다쳐 김씨가 구하러 밧줄을 타고 내려왔으나 벗어날 방법이 없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나로도파출소 순찰정을 급파해 파도치는 갯바위 아래 고립된 이들을 구조했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비 오는 날 미끄러운 갯바위 낚시는 자제해 달라”며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말고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구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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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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