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5종
여수시는 9월중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5종을 예보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은 가을철 3대 발열성 질병으로 털진드기나, 설치류의 배설물에 주의해야 한다.
발열성 질환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9월부터는 논․밭 작업 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는 게 좋다.
또한, 이들 3개 감염병에서 공통적으로 감염초기 발열․두통․오한이 있으므로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A형간염은 제1군감염병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환자의 대변을 통한 경구감염, 주사기를 통한 감염 등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손 씻기, 상하수도 정비, 식수원 오염방지, 식품 및 식품 취급자의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A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있으므로 만성 간질환 환자나 유행지역으로의 여행자 등은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군감염병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따라서 어패류는 가능한 한 익혀서 섭취하고,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시 보건소는 감염예방 준수 및 예방법을 숙지해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환자 발생 시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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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9월중 발생하기 쉬운 질병예방 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