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서는 2일 오전 11시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포구에서 류기성(59)서울 관악구 신림동)씨가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었는데 설연휴이용 신안 가거도에 휴양목적 바다낚시를 하기에 지난 28일 가거도 입도하였으나 해상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입항하지 않아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이 떨어져 생명이 위독하여 긴급이송요청을 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당뇨병환자가 인슐린이 없으면 생명과 직결되어 인근도서에 수소문하여 대흑산도 보건소에 인슐린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최신구난헬기인 펜다를 가거도에 급대하여 2일오전 12시 25분 대흑산도까지 긴급 이송했다.
이환자는 대흑산도 보건소에서 인슐린 투여후 여객선편으로 목포로 귀항예정이며 해경에서는 선박및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 및 함정을 이용 올해들어 현제까지 8회8명 이송하여 국민의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낙도 당뇨병 환자 긴급이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