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4월02일수요일

Home > 전남

여수 모 방송사 사장 캐디 폭행시비를 보며

기사등록 일시 : 2006-01-23 14:15:02


전남 동부지역의 한 방송사 K모 사장이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최근 여수산단의 임원을 초청해 골프경기를 하던중 경기의 도우미(캐디)를 골프채로 폭행한 사실이 발생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사건의 진상이야 차후 조사하면 밝혀진다지만 ,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방송사 대표가 자신의 비위를 상하게 했다는 단 한가지만의 이유로 자신의 골프채로 폭행을 했다니 어디 힘없는 사람들은 귀나 피고 살겠는가. 폭행 당사자인 K모 사장은 도우미 폭행사실은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부인을 했으나 문제가 일파만파 번질 우려가 있자. 피해자가 입원한 병실를 찾아가 사과를 한 후 협의를 요구 피해자 P모씨 는 고소를 취하는 조건으로 폭행사실을 인정하고 동료 도우미들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해 K모 사장이 이를 인정 공개사과를 했다는 것 이다. 공인의 단 한번의 실수가 수 십년의 공인으로 자신이 지켜온 공인으로서의 명예에 큰 손상을 입었다. 언론인은 이름 석자에 자신의 생명을 걸고 살아 간다. 그러한 자신의 명예에 손상을 당한 당사자의 입장이야 이해 하겠지만, 단 한번의실수로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낮추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몸을 낮추는 용기는 자신에게 쏠려있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고 새롭게 거듭나는 길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옛말에 의하면 오얏나무 밑에가 삿갓끈도 고치지 말라는 말이 있다.정확이야 어찌했던가네 이번 S골프장의 도우미의 폭행시비는 K사장의 적절지 못한 행동으로 시작된 사안이다. 이러한 사안을 보도한 일부신문의 기자들의 시각은 편하지는 않지만 방송사측이 이를 보도한 기자들의 주소까지 확인 하려고 했다니 조금은 섭섭한 마음뿐이다. 이러한 사안을 보도하기전에 많은 고민을 했을 기자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있다만 이러한 무레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을 것 이다. 언론의 무소불위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막강한 힘으로 힘없는 소수를 짓눌려 버리면 모든것이 끝난다는 생각은 시대적 착오 이다. 방송사 K 사장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새롭게 다지는 모습을 보일때,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 날 것 이다.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강영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348	완도해경 따뜻한 설 명절 만들기 앞장	이강영 기자	2006-01-27

347	언론인의 윤리는 사회의 거울 이다.	이강영 기자	2006-01-27

346	광주시 복지여성국 전 직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이강영 기자	2006-01-27

345	목포해경 낙도 할머니 위문품 전달	이강영 기자	2006-01-26

344	해경 혁신성과 보고회 가져	이강영 기자	2006-01-25

343	완도해양경찰서 신임 박철원 서장 취임	이강영 기자	2006-01-25

342	여수지역 방송사 사장 폭행사건 은폐 조작 총력	이강영 기자	2006-01-25

341	GS칼텍스 구정 맞이 사랑 나누기	이강영 기자	2006-01-25

340	목포해경 설연휴 귀성객 특별수송 대책회의	정찬계 기자	2006-01-24

339	여수 문화방송 사장 폭행시비 보도 언론사 고소	이강영 기자	2006-01-24

338	여수 모 방송사 사장 캐디 폭행시비를 보며	이강영 기자	2006-01-23	1338

337	완도해경 50톤급 최신예 경비정 배치	정찬계 기자	2006-01-23

336	설연휴 해상안전 치안 총력대응	이강영 기자	2006-01-23

335	목포해경 구난헬기 생명위독 환자 긴급이송	이강영 기자	2006-01-23

334	전남도 폭설피해지원 군부대 환송식 개최	박창규 기자	2006-01-20

333	정동영 목포서 표심 잡기	박창규 기자	2006-01-19

332	광주시 2005년 화재통계 차량 방화 38.8%	박창규 기자	2006-01-19

331	완도해경 설 연휴 바닷길 안전 이상무	박창규 기자	2006-01-19

330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강제퇴거	정찬계 기자	2006-01-19

329	10명탄 표류어선 6시간여만에 구조	정찬계 기자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