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상업운전 목표…연 400억원대 매출증가 기대
C4혼합물을 고 부가가치 프로필렌으로 생산해 내는 공장
▲ 여천NCC 제1공장 전경
여천NCC(공동대표 : 박종국, 정진원)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제1사업장에 700억원을 투자해 14만톤의 고 부가가치 프로필렌을 생산해 내는 공장을 증설한다.
특히 여천NCC의 이번 투자는 여수국가산단 건설경기 불황에 지역경제에 단비처럼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여천NCC에 따르면 최근 OCU(Olefins Conversion Unit)시설 건설과 관련해 이사회 결재를 받고 Lummus와 OCU 라이센스 도입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가기 위해 TFT(Task Force Team)를 구성을 마쳤다.
OCU설비는 상대적으로 저 부가가치인 C4혼합물을 에틸렌과 촉매과정에 치환(Metathesis)반응시켜 고 부가가치인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설비다.
OCU Plant는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15년 8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여천NCC는 연 111만t의 추가 프로필렌을 생산해 연 400억원대 매출 증가와 11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천NCC관계자는 “금번 투자는 그 동안의 Revamp 투자와는 달리 우리사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단독 Plant 신설이여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OCU 사업추진으로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C5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천NCC는 지난 1999년 국내최초로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의 자율빅딜에 의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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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c천NCC,10억원 투자해 프로필렌공장 증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