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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등 장비 19척 및 인력 372명 추가 배치
해양경찰청 방제대책본부는 해상에서의 방제 마무리 작업과 병행해서 경비함정 접근이 곤란한 천수심, 암벽과 일반인이 육상에서 접근이 곤란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방제하고자 단정, 고무보트, 소형선박 등 19척과 운영인력 72명, 해양경찰교육원 교육생 300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인력은 동 서해해양경찰청 특공대, 남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들로 구성되어 주로 장비운영 및 방제작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남해청 특수구조단장이 추가투입 되는 장비 및 인력을 총괄지휘 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금일 오후 해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기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해양경찰서장(총경 김상배)은 “이번에 추가되는 인력은 육상에서 손길이 닿기 어려운 방제 사각지역을 중심으로 해상에서 접근하여 기름을 제거 할 계획이다.”며 “해양오염평가팀(SCAT)을 오늘부터 운영하는 등 동원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하여 해ㆍ육상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사고의 원인 등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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