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파도로 인한 전복으로 실종된 207덕진호의 선장 대동명(44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는 경비함정 3척, 어업지도선 1척, 민간자율구조선박 10척, 특수기동대 4명을 동원하여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7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남쪽 36km 해상에서 민간자율구조선박 천광2호(7.93톤, 임자선적 닻자망)가 숨져있는 실종자를 발견 주위 어민들에게 확인한 결과 어선전복으로 실종된 대동명씨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 20분께 안마도 동방파제 끝단에서 실종자 서모(45 전북 군산시 개복동)씨가 숨진 채 발견 목포해경에서는 경비함정 등을 동원하여 나머지 실종자 3명의 수색에 나섰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께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남방 0.9km 해상에서 피항중이던 낙월선적 207덕진호(9.77톤, 연안자망, 승선원 5명)가 높은 파도로 전복되어 선장 대동명(44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리)씨 등 5명이 실종됐다.
영광 전복 207덕진호 선장 숨진채 발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