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2006년 상반기에 경비함정 전용부두 공사비(예상액 100억)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해양수산부로 신청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다.
또 전용부두 확장 이전을 위한 계류부선과 연결도교 등 부대시설 지원 예산도 금년 중으로 반영될 계획이어서 효율적인 경비함정 관리로 서남해지역의 철저한 해상치안에 가일층 힘을 더할 전망이다.
지난 2002년 완도해양경찰서가 신설, 개서 당시 설치된 농공단지 부근의 전용부두는 소형함정 정박이 가능한 계류부선과 유류부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비좁은데다, 정박시 파도가 심해 열악한 여건 때문에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최근 250톤급 중형함정이 추가로 배치되고, 오는 2006년에 완공예정인 신축청사와 거리가 멀어 긴밀한 업무체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경비함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금의 완도항 관공선 부두로의 확대 이전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한편, 완도해경은 서남해안 해상경비를 위해 250톤급 2척, 100톤급 3척, 50톤급 2척, 30톤급 6척 등 13척의 경비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12월중으로 250톤급 경비함정 1척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경비함정 전용부두 이전 순조롭게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