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고산 중턱에 자리잡은 운강학원(이사장 김연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명예교수)산하, 60년 전통의 여수 종고중학교(교장 이광연)가 2014학년도 전남도 교육청 주관 각종 경시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남 최고 명문중학교로서의 자리매김을 재확인했다.
<사진>호남의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는 여수종고중학교 전경을 여수상공에서 본 모습
지난 5월 31일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시청에서 공동 주관하는 제 5회 영어 콘테스트(지도교사 정기배)에서 2년 허재훈 학생이 금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해외 연수기회를 얻게 되었고 3년 강성철 학생이 장려상을 획득했다.
여수 엑스포 정신을 기리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이 대회는 여수시내 총 6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하여 듣기, 쓰기, 말하기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지난 11일 열린 여수교육지원청 주관 수학경시대회(지도교사 고영구)에서 3년 강성철 학생이 대상을, 3년 김민, 전준, 신진수 학생이 금상을, 2년 하성찬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여 출전학생 5명 모두 상위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6월 개최된 전남과학탐구 올림픽 과학 탐구 실험대회(지도교사: 최선자)에서 2학년 정웅희, 김세훈 학생이 금상을 차지하고, 62팀이 참가한 1차 예선전과, 24팀이 통과한 2차 대회서 1위를 차지하여 8월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더욱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2014.전남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항공부문(지도교사 정종표)에서는 3년 전준 학생과 2년 박율지 학생이 동상을, 탐구토론부문( 지도교사 최선자)에서는 2년 정웅희, 김세훈, 유건우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력뿐만 아니라 체육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 지난 5월 인천 광역시에서 열린 제 4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복싱 부문(지도교사 임철순, 임성호)에서 3년 김종우 학생이 52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여 학교의 위상을 떨쳤으며 또한 대한 복싱 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명실공히 ‘최강의 주먹’을 입증했다.
3학년 윤도원 학생은 제16회 전남도 지사 배 골프대회(지도교사 임철순)에서 우승, 전라남도 골프협의회에서 주관한 회장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각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여수종고중학교는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교사들의 수업모델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자기연수와 동료교사 및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를 통한 전반적인 장학 활동, 교원들이 이동이 적은 사립학교의 특수성을 활용한 학습지도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인격함양을 위한 애송시 낭독과 영어 팝송 부르기, 독서시간 운영을 통한 책읽기 및 독서록 쓰기 지도, 영어, 수학 무학년 지도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며 다른 학교의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다.
학부모인 곽혜경씨는 “생활지도는 물론 학력과 인성교육면에서 앞서가는 여수 종고중학교는 이 지역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학교”라며 이 같은 결과도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와 창조적인 교육과정 운영에서 나온 것이라고 평했다.
전 교사들의 학습지도 기술 연마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효과적인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여수종고중학교는 전남 교육의 선도역할뿐 아니라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배출의 산실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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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명문 여수종고중학교, 학력과 특기적성에서 실력 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