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는 16일 오후 6시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 동방 11.7km 해상의 1행운호(9.77톤 282마력, FRP, 목포선적, 근해유자망, 승선원 4명)가 조업을 마치고 목포로 향하던 중 스크류 탈락으로 표류하고 있다고 선장 (유모 57 목포시 산정동)씨가 구조요청 했다.
목포해경 경비함을 급파, 기관고장 선박을 구조·예인하여 17일 오전 7시30분께 목포항 안전지대에서 선주 정모(여 52 목포시 산정동)씨에게 인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안강망 및 유자망 어선의 잦은 조업 출어로 조난선박 및 해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출어전 선박 입·출항, 임장·임검시 선주 및 선장에게 기관 및 항해 안전장비를 철저히 점검한 후 출어할 것을 계도하고 있다.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조난신호 무휴청취는 물론 각종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 기관고장 표류 어선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