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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경찰순경 합동생일연 열어

기사등록 일시 : 2005-11-16 16:53:33


목포해경 달마다 생일연을 통한 대화시간 가져 구타 및 가혹행위 근절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는 16일 오후 3시. 본서 구내식당에서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이하 전경)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11월에 생일을 맞은 일경 김근욱을 축하하는 합동생일연을 열었다. 해경은 지난 8일 전방GP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부대원 8명을 살해한 김동민 일병이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 받는 등 군의 악습인 구타 및 가혹행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전경들간 동료애를 높여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를 없애기 위해 달마다 전투경찰순경 합동생일연을 열고 있으며 체육행사, 관내 극장방문 최신영화 관람, 명절맞이 장기자랑 등 여러가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합동생일연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휘관과 허울없는 대화시간을 가져,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품어왔던 근무 중 애로점을 상담할 수 있어 생활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전경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계획·추진하여 폭력없는 밝은 해양경찰상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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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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