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2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이용 어르신과 여수시 관계공무원, 시의회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기업사회공헌 관계자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3주년 기념 및 2014년도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천NCC(주) 산악동우회, 발마사지 봉사 동아리인 ‘즐거운 우리집’팀과 건강증진 담당 직원 등 3명이 여수시장으로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경로식당 봉사단체인 한아름팀과 전국주부교실 여수시지회팀이 여수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평생교육 부문에서 이옥주, 김현숙 강사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을,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및 복지관 환경정리 자원봉사자, 정기 후원자 등 모두 16개 단체 또는 개인이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대표이사와 동여수노인복지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혼의 열정, 너와 나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용 어르신들의 칭찬릴레이와 함께 영상을통해 복지관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보고함으로써 변화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작품발표에서는 스포츠댄스, 기체조, 오카리나, 풍물, 민요, 요가, 밸리댄스, 합창 등 14개 팀이 평생학습을 통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서예, 한국화,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평생교육 작품이 전시되어 참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2001년 개관하여 현재 4,661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동부권에 2011년 개관한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현재 1,347명이 등록하여 일평균 350여명의 어르신이 본관과 분관을 이용해 교양, 취미여가, 건강증진, 일자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평생학습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의 기회제공과 일자리 창출의 모토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활기찬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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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여수노인복지관,'황혼의 열정'작품 발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