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신봉수) 고흥119구조대는 11일 오후 3시께 고흥군 고흥읍 등암리에 송아지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농촌마을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도시로 빠져나가 마을이 고령화로 인해 송아지를 포획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이웃주민 4명과 할머니가 송아지를 포획하기 위해 2시간여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고흥119구조대는 송아지를 가둘 수 있는 곳을 선정 한 후 이웃주민들과 함께 그 곳으로 송아지를 몰아넣어 별다른 부상없이 구조하여 신고자인 조모 할머니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고흥119구조대장(소방경 김주연)은 “별다른 부상없이 송아지를 구조하여 인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농촌마을에 이와 같은 일들이 있으면 구조대 역량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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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119구조대, 우리서 탈출한 송아지 구조 작전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