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천동 반월망고 농장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팜파티 행사를 마련해 도농교류의 장을 펼치고 고객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팜파티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로컬푸드와 아로니아” 소속 39농가가 주최하여 도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땀 흘려 가꾼 농산물로 준비한 시골밥상과 우수 농산물을 선보여 도시민에게 지역농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신뢰감을 심어 주었다.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 공연, 체험, 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매 등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시는 오는 14일에 강소농 자율모임체 “소득다각화와 6차산업” 주최로 또 한 번의 팜파티를 열 계획이다. 소라면 방풍농장(여순로 284)에서 열릴 팜파티는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공연과 방풍케이크 만들기, 줌바댄스 배우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더해 더욱 알찬 먹을거리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팜파티를 자주 개최해 농가에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도농상생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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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팜파티로 건강한 먹을거리 선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