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향주 기자 = 순천경찰서는 3일 광주, 대전, 수원, 순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PC방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24)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또한 김씨는 지난 10월9일 순천시 모 주유소에 위장취업한 후 업주가 잠든 사이 금고와 차량에서 현금 4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경찰에 따르면 18일 광주의 한 PC방에서 지갑을 훔쳤으며 부천에서 붙잡힐 때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6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PC방 이용객들이 흡연실이나 화장실에 간 사이 컴퓨터 앞에 둔 지갑이나 귀중품을 노렸으며, 일부 졸고 있는 손님들의 지갑에서 현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돈 대부분은 전국 PC방에 은신하면서 인터넷 게임비로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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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PC방무대로 절도행각벌인 20대 검거
